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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리그1 2R 수원FC VS 전북현대 프리뷰

by 라인골드501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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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인골드501입니다. 오늘은 2024 K리그1 2R 수원FC와 전북현대 경기를 프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K리그가 굉장한 이슈들과 함께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서울FC 린가드 선수 영입은 최고의 이슈였습니다.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각 팀들이 수준이 예전과 다르게 상향 평준화 되었다는 것인데요. 지난주 성황리에 K리그1, 2의 개막전이 시작되면서 각 팀의 전력이 어느 정도 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개막전 승리로 산뜻한 출발 김은중호(수원FC)

지난해 수원FC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강등권에 머무르며 힘겨운 시즌을 보냈는데요. 올시즌 김은중 감독이 부임하면서 팀의 변화를 통해 지난해와 다른 팀컬러를 보여줬다고 생각이 듭니다. 개막전에서 인천을 상대로 1: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가져갔습니다. 경기 내용은 기록상 인천에 다소 밀리는 듯했지만 후반 종료시간 윤빛가람 선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승우 선수가 침착하게 넣어 극적인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아직 완벽한 조직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부분이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개막전 무승부로 다소 무거운 출발 페트레스쿠호(전북현대)

K리그 우승후보 0순위 전북현대는 지난 시즌 부진을 털어내고자 절치부심한 가운데 2024 개막전에서 대전을 상대로 안방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기록상 경기 내용은 대전에 앞섰으나 선제골을 내어주며 후반 40분 안현범 선수의 동점골이 나오기까지 다소 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챔스 울산현대와 8강 1차전에서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수비 실수로 인해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무승부로 마감해야 했습니다. 수원FC와 다르게 주중 2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전북으로써는 2R 경기에 다소 체력적 부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 K리그1 2R 수원FC : 전북현대 전력 비교

먼저 수원FC는 새롭게 영입된 수비수 권경원 선수와 김태한 선수의 센터백 조합이 지난 시즌보다 상당한 안정감을 주고 있는 듯합니다. 특히 빌드업에 있어서 지난 시즌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권경원 선수의 배테랑다운 모습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인천과의 1R에서 주도권을 내주며 김은중 감독 특유의 공격 축구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것처럼 이번 2R 전북현대와 경기에서도 주도권을 잡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아직 선수들의 호흡이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 간간히 보주고 있지만 전북현대의 아시아챔스 8강 2차전과 병행해야 하는 부담감은 오히려 수원FC의 경기 주도권을 내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화끈한 공격축구로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전북현대는 아시아챔스와 병행하고 있는 관계로 체력적은 관리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대전과의 1R에서 20여 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보여주었지만 마무리가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후반 40여분이 되어서야 득점에 성공하여 홈개막전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시아챔스 8강 1차전에서 울산HD와 다잡은 승리를 수비 실수로 인해 놓쳐버려 팬들의 많은 아쉬움을 남겨주었습니다. 최근 수원FC와 5번의 원정에서 2승3패로 다소 열세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전북현대로써는 또 다른 부담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다음 주 울산HD와 아시아챔스 8강 2차전을 앞두고 있어 최상의 전력을 다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각 팀 최근 소식

수원FC 수비수 정동호선수가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되고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이승우 선수도 경미한 발목 부상을 입었는데 다행히 전북현대와 홈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북현대는 부상 선수가 상당히 많은 상황입니다.

에르난데스, 권창훈, 홍정호, 이동준이 부상 중인 가운데 최철순과 구자룡의 컨디션도 아직 정상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여 시즌 초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 K리그1 2R 수원FC : 전북현대 경기 예상

상당히 재미있는 경기가 예상됩니다. 수원FC는 아직 완벽한 조직력은 아니지만 수비의 안정성을 갖추고 김은중 감독의 특유의 공격축구를 펼칠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리그1R 대전전과 아시아챔스 울산HD전에서 보였듯이 공격에서 0점 조정을 마쳐가는 전북현대의 저력은 수원FC를 앞설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체력적인 부분에서 분명히 부담감을 안고 있기에 이번 2R는 무승부가 예상됩니다.

 

수원FC  1 - 1 전북현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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