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명단 발표 (이강인 명단 포함)

안녕하세요. 라인골드501입니다. 오늘 축구 국가대표 황선홍 임시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2026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태국전 2경기를 치를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포함여부에 많은 관심이 있었는데요.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강인 선수를 포함한 23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강인 선수 발탁 여부 관심 집중

지난 아시안컵 당시 하극상 물의를 일으켰던 이강인 선수의 대표팀 발탁 여부는 전 국민의 관심 속에 찬반 의견이 팽팽이 맞서며 발표전부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황선홍 임시감독은 많은 고민과 회의를 거쳐 이강인 선수를 명단에 포함시켰습니다. 많은 비판을 감수하면서 이강인 선수를 선발한 이유는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 화해와 구원이라는 주제를 강조하며 경기장 내 갈등은 경기장에서 풀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와 직접 소통하며 황선홍 감독은 하나 된 한국축구 국가대표의 위상을 다시 높이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 되었든 주사위는 던져졌고 황선홍 감독은 자신의 판단이 옳았다는 것을 경기 내용으로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전과 다른 새로운 선수들 대거 포함 - 경험 많은 K리거 중용

이번 명단에는 클린스만 감독시절 외면 당했던 경험 많은 K리거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주민규 선수의 생애 첫 국가대표 발탁은 황선홍 감독의 의지가 엿볼 수 있는 대목인데요. 국내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요즘 핫한 K리그 선수들의 사기에 직접적인 동기부여를 줄 것으로 사료됩니다. 클린스만 감독과 정반대의 시각을 보여주는 이러한 접근 방식은 개인의 성과에 대한 보상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인재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들을 포함시킨 것도 장기적인 발전과 결속력에 중점을 둔 전략이라 보입니다. 다만 이승우 선수가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운 대목입니다. 

황선홍호 최종 명단 주요 특징

이번 명단 발표에서 볼 수 있는 주요 특징들이 있습니다. 먼저 기존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함께 만들어낸 선수들이 복귀했다는 점입니다. 박진섭, 백승호, 정호연, 엄원상 등 젊은 선수들의  복귀는 황선홍 감독 입장에서는 짧은 시간에 조직력을 갖추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로는 주민규 선수의 국가대표 첫 발탁입니다. 주민규 선수는 전임 외국인 감독에게 철저하게 외면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발탁은 늦은 감이 있지만 주민규 선수의 특유의 골결정력이 이번 태국과의 2연전에서 빛을 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세 번째는 K리그를 직접 관전하고 난 후 선수를 선발했습니다. 이는 클린스만 감독 시절에는 전혀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황선홍 감독뿐만 아니라 코칭스텝의 K리그 관전은 K리그에서 뛰는 모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이강인 선수의 발탁입니다. 이번이 아니라도 차후에 문제가 될 것이므로 황선홍 감독은 정면돌파를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강인 선수의 경기력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므로 외적인 문제로 인하여 선수 개인은 물론 한국 축구의 장애물로 장시간 머물러 있는 것보다는 정면돌파를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 일정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합니다

대표팀 내에 문제와 감독 해임과 같은 수많은 위기에 봉착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지만 이제는 화해와 팀워크를 통해 다시 저력 있는 팀으로 복귀하고 황선홍 감독의 특유의 전술이 녹아들어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