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 37R 프리뷰 [수원FC vs 강원]

안녕하세요. 라인골드 501입니다. 오늘은 K리그 1 37R 수원 FC와 강원의 경기를 프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똭 2경기 남았습니다. 우승은 울산이 차지했고, 이제 관심은 상위그룹은 아챔 참가팀 결정 그리고 하위그룹은 강등 싸움으로 쏠리고 있는데요. 오늘 경기는 강원에게는 아주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출처:네이버 스포츠

8경기 무승 수원FC - 우짜까~~

2024년 11월 9일(토)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 FC와 강원의 37R 경기가 열립니다.

수원 FC는 지난 경기에서 김천에게 0대 1로 패했습니다. 지난 경기까지 8경기째 승리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최근 5경기 스코어를 보면 1대 1 아니면 0대 1이 대부분입니다. 이 말은 무실점으로 막은 경기는 없고 한 골씩 내주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득점을 하면 무승부이고 그렇지 않으면 지는 경기였습니다. 어쩌면 현재 수원 FC의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스코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일단 수비는 앞서 전북이나 김천에 대량 실점할 때보다는 확실히 좀 안정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포항과의 두 차례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하기도 했고요. 

확실한 자원이 없어 지금 센터백을 번갈아 쓰고 포백과 쓰리백을 번갈아 쓰는 와중에도 김은중감독이 라인을 조절하면서 어느 정도 답을 찾은 모습인데요. 공격은 도무지 해법이 없어 보입니다. 자원 자체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쩔 수 없이 윤빛가람선수나 정승원선수를 공격적으로 올렸어야 할 정도로 지금 상황이 좋지 않은데요. 여름 이적시장에서 확실히 최전방 외인을 더하지 못한 여파가 끝까지 김은중감독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안데르손선수 혼자 힘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는데 혼자서 모든 걸 하기에는 사실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또 수원 FC는 이날 이재원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뛸 수 없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강상윤선수가 지금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는 만큼 그 자리를 메울 공산이 큽니다.

부상선수 정민기, 박배종, 안병준은 오늘 경기에 출전이 어렵습니다. 

시민구단 최초 우승 좌절 - 괜찮아 강원 ~~

강원도 지난 울산전에서 아쉽게 1대 2로 패하면서 역전 우승의 꿈이 좌절됐습니다. 시도민 구단 첫 우승에 도전한 강원 입장에서는 아쉬운 결과지만 분명 지금까지 행보만으로도 찬사를 받기에 충분합니다. 강원은 이제 2위 수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인데요. 강원은 4위 서울과의 격차가 벌어져서 최소 3위 이상을 확보한 상황입니다. 

김천이 2위가 아니더라도 아챔에 나갈 수 없는 팀이라 그럼 강원이 아챔 엘리트 진출 확정 지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경우의 수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하면 확답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시즌 종료가 돼야 정해진다고 합니다. 지금 2위가 돼도 아챔 2로 갈 수 있는 경우일 수도 있다 하니 분명히 내년 아챔 결과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여하튼 강원이 아챔 엘리트에 진출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방법은 2위 수성입니다. 그래서 남은 2경기 동안 2위 수성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습니다. 

강원이 일단 가브리엘과 이유현이 문제없이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있어 보이고 경고 누적에서 돌아오는 김동현의 부상 여파가 있어서 마지막까지 출전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 2승 1 무로 강원이 우위에 있습니다. 지난 시즌 포함하면 강원이 3연승을 달리다가 수원 FC가 지난 9월 2대 2 무승부로 연패를 끊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수원 FC의 홈인데 그래도 홈에서는 강원에게 5승 2 무 3패로 통산 전적에서 우위에 있어 오늘 경기를 통해 8경기 무승 고리를 끊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37R 다른 경기 프리뷰 보러가기>>>>

2024.11.09 - [스포츠 소식/축구 관련 소식] - K리그 1 37R 프리뷰 [서울 vs 울산]

K리그 1 37R 프리뷰 [서울 vs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