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소식/축구 관련 소식

K리그 1 최종 38R [광주 vs 전북]

by 라인골드501 2024. 11. 23.
반응형

안녕하세요. 라인골드 501입니다. 오늘은 K리그 1 최종 38R 프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네이버 스포츠

 

전북의 승강플레이오프... 믿을 수 없어 ㅠ

2024년 11월 24일(일) 오후 2시 광주 축구 전용구장에서 광주와 전북의 경기가 열립니다. 아무래도 전북에게는 중요한 마지막 경기인데요. 전북은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10위를 확정 짓습니다. 비기거나 질 경우는 대구의 상황을 지켜봐야 됩니다.

전북은 지난 라운드에서 대구에 3대 1로 승리하면서 스플릿 라운드 후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또 스플릿 라운드 후 처음으로 상대골문을 여는데도 성공을 했고요. 전북 입장에서는 4경기 무승을 끊었습니다. 그게 강등 라이벌 대구였다는 점에서 순위까지 끌어올린 기분 좋은 승리였습니다. 

또 이적 후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이승우선수가 1골 1 도움을 올리면서 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했다는 것도 분명 호재였습니다. 전북은 대표팀 차출 없이 온전히 휴식기를 보내면서 이번 경기와 다가올 승강 플레이오프에 대한 준비를 확실히 할 수 있었는데요. 전북은 장소 이동이나 혹은 타 팀과 연습 경기 이런 거 대신에 글럽하우스에서 자체 연습 경기를 통해서 집중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합니다. 일단 에르난데스선수 정도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부상자가 없는 상황입니다. 안현범선수도 이날에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빈공에 시달리는 광주.. 리그와 아챔 병행이 주는 피로감

광주는 지난 제주전에서 0대 0으로 비기면서 잔류를 확정 지었습니다. 광주는 스플릿 라운드 들어서 아직 승리가 없는 데다 스플릿 후 첫 경기였던 대구전에서 넣은 한 골을 제외하고는 골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리그에서 빈공을 이어가는 가운데 사실 광주의 초점은 아챔리그 엘리트에 맞춰져 있거든요.

지난 5일 빗셀고베의 원정길에서 0대 2 완패를 당하면서 잠시 주춤했는데 광주는 27일 펼쳐지는 상하이 선화와의 홈경기에 조금 더 집중할 공산이 큽니다. 광주가 스쿼드가 두텁지 못한 만큼 일단 이원화는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이번 경기가 중요한 게 일단 광주가 아챔까지 포함하면 4경기 연속 무득점이라 이를 끊어야 아챔에서도 좋은 경기,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거든요. 이정효감독도 이 부분에 집중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큰 부상자는 현재 없는 상황인데 아사니선수가 21일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서 45분을 소화했다고 합니다. 

내부적으로는 무리시키지 말고 아챔에 나서도록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기도 합니다. 대표팀에 다녀온 김경민선수는 컨디션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이번 경기가 펼쳐지는 광주 전용구장의 잔디 보수 작업을 진행해서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올 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2승 1패로 우위에 있습니다. 이정효 매직이 강력했던 지난해에도 5번이나 맞붙어서 전북이 4승 1패로 상대 전적에서 크게 앞서 있습니다. 통상 전적을 봐도 광주가 단 3승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2승이 홈이었다는 게 믿는 구석인 것 같은데 광주는 올해 홈에서 그나마 좀 괜찮았던 반면 전북은 원정에서 11패나 당할 정도로 무력했거든요. 이러한 올 시즌 결과가 이번 경기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