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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리그 1 강원FC vs 울산HD 13R 프리뷰(2024.05.19)

by 라인골드501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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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인골드 501 입니다. 오늘은 2024 K리그 1 강원FC 대 울산HD의 13R 경기를 프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4월13일 7R (울산HD vs 강원FC) 경기에서 울산HD의 4:0 승리를 가져오며 K리그 절대강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번 시즌 2차전인 13R에서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금부터 두팀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 K리그 1 울산HD vs 강원FC   7R 경기 분석 (4:0 울산 승)

경기 결과를 보듯 울산HD의 일방적인 경기였습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확 달라진 경기력을 바탕으로 상승세에 있던 강원FC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경기 후 윤정환 감독은 '완패에 가깝다. 우리 선수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울산의 굉장한 힘을 느꼈다. 전북현대전을 이기고 자신감보다 자만심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씁쓸해 했을 정도였습니다. 

이어 '우리팀이 자만, 방심하고 그런 자세는 다음부터 절대 없어야 한다. 나부터 전북을 이기고 풀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먼 곳까지 와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 재정비해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라고 했습니다.

 

이에 반해 홍명보 감독은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완벽한 경기였다. 득점도 득점이었고, 그동안 우리는 실점에 어려움이 있었다. 두 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팀이 만들어져가고 강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계속 발전할 수 있는 팀이 되겠다'라고 활짝 웃었습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은 다 같이 동계훈련을 못해 시즌 초반 어려움이 있었다. 서로 소통을 통해 계속 좋아지고 있다. 고참이든 후배든 각자 위치에서 역할을 충실히 해주면서 정상 궤도로 올라가고 있다'라고 밝히며 이번 시즌도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7R 경기전에는 박빙의 승부를 예측했습니다.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인 울산HD었지만 강원FC의 달라진 경기력과 상승세를 볼 때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예측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의 압도적 울산HD의 대승이었습니다.

주요 선수 이탈로 흔들리는 울산HD

울산HD는 이동경 선수의 입대와 설영우 선수의 어깨수술로 인해 최근 2경기(김천, 광주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천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며 다 이긴 경기를 무승부가 됐고, 아챔으로 인해 연기된 광주와의 8R 순연경기에서는 2:1 패배를 기록하며 시즌 2패째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김천전에서 윤일록 선수는 보직 변경 선발 출전으로 설영우 선수의 공백을 메우려 했으나 익숙치 않은 포지션으로 완벽한 풀백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윤일록 선수는 합격점을 주기에 부족했고, 광주전에서는 심상민 선수와 최강민선수를 양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했으나 2:1 패배를 막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러한 주요 선수들의 이탈로 인해 5월 들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울산HD로써는 이번 강원FC전이 분위기를 재정비하는 중요한 일전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울산HD는 선수층이 두터워 앞선 두경기에서의 시행착오를 기반으로 풀백 포지션에 대한 재정비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엄원상, 루빅손, 마틴 아담, 주민규 등 막강 공격진이 버티고 있어 언제라도 다득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욕을 벼르는 강원FC

현재 리그 5위를 차지하고 있는 강원은 이번 경기가 상위권에 머무느냐 하위권 추락이냐의 중요한 갈림길이 될 경기입니다. 지난 대전과의 12R에서 다 이긴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PK를 내주며 아쉽게 3:3 무승부를 기록하였지만 경기 초반 2골을 먼저 내주고도 3골을 몰아 넣으며 달라진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강원(12경기 22골)은 리그 12개팀 중 울산(12경기 25골) 다음으로 많은 골을 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하위 전북(12경기 22실점)보다도 많은 12경기 23실점을 하고 있어 수비의 재정비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영빈 선수는 강투지 선수와 호흡을 맞추며 센터백 역할을 맡고 있지만 의욕이 앞선 나머지 무리한 파울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어 세심한 플레이가 아쉽습니다. 하지만 경기 감각을 되찾고 있는 듯 보여 이번 울산HD전에서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를 기대합니다.

 

강원FC에는 10대 고교선수 양민혁 선수가 있습니다. 10대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이번 시즌 3골 2도움을 기록 중에 있어 이번 울산HD전에서도 과감한 돌파와 번뜩이는 패스를 기대해 봅니다.

 

설욕을 노리는 강원FC  vs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울산HD  경기 결과 예측

울산과 강원은 리그 최다 득점 1, 2위 팀입니다.

이번 경기도 예외 없이 많은 골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필자는 이번 시즌 프리뷰에서 경기 결과를 예측하여 맞춘적이 없습니다. (민망 민망 --;) 

항상 예측과 반대로 결과가 나오던데 이번 예측도 예외는 아닐 듯 합니다. 

그래도 예측은 계속 됩니다. 홈경기의 잇점을 받아 들여 2:1 강원FC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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