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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축구 관련 소식

김민재 선수의 위기?

by 라인골드501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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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인골드 501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 선수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지난해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명문 구단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 선수가 최근 위기(?)에 처해 있는데요. 어떤 상황인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재 선수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성장

김민재 선수는 지난해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명문 구단 뮌헨에 입단하였는데요. 시즌 초반 혹사에 시달린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뮌헨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분데스리가에 발을 내민 첫 시즌이었지만 김민재 선수는 안정적인 수비능력을 앞세워 뮌헨의 시즌 초반 선두 경쟁에 힘을 더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김민재 선수는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 이탈리아 세리에 A SSC 나폴리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33년 만에 팀의 우승을 이끌었는데요.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토트넘에서 임대로 영입된 에릭 다이어 선수에게 선발자리를 내주는 등 4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국내 팬들에게 아쉬움과 의문을 품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4경기 연속 벤치행 그리고 시즌 평균 평점 폭탄

이러한 출중한 능력을 인정받은 김민재 선수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선발제외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우승과 멀어진 뮌헨은 토트넘에서 임대 영입한 에릭 다이어 선수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하며 김민재 선수를 외면하고 있는데요. 어떤 이유에서 이런 결과를 나왔는지 팬의 한 사람으로서 이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전 시즌 경기 대부분에서 선발로 나섰던 김민재 선수이기에 더욱 그러한데요. 소화한 대부분의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은 좋았으며 뮌헨과 국가대표팀에서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흔들리지 않는 퍼포먼스를 유지하며 뮌헨의 뒷문을 굳게 걸어 잠근 김민재 선수가 낮은 평가를 받을 이유는 전혀 없었음에도 최근 이번 시즌 평균 평점에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고작 4경기로, 그것도 출전하지 않은 경기로 김민재 선수의 상반기 활약이 평가절하되고 있는 셈입니다. 

김민재 투헬 다이어

 

사실 시즌 초반 뛰어난 활약에도 독일 매체는 높은 평가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김민재 선수가 혹사 논란에 시달릴 때에도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정도로만 표현하는 매체가 대부분이었고, 다른 선수들에 비해 유독 김민재 선수에게만 냉정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최근 다이어가 김민재 선수를 밀어내자 한 매체는 '김민재는 안전을 보장하는 수비수가 아니다.' '뮌헨의 중앙 수비수 해결책은 다이어가 되어야 한다.'라는 둥 그간 김민재가 보여준 활약은 무시한 채 뮌헨이 더리흐트와 다이어를 주전조로 내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정작 뮌헨 합류 이후 몇 경기 뛰지 않은 다이어에게는 김민재 선수보다 높은 평점을 줬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다이어가 최근 선발로 출전하면서 뮌헨이 도르트문트에 패하기 전까지 좋은 분위기를 유지한 것은 맞고, 그 중심에 다이어의 활약이 있었다고는 하나 시즌 전체를 두고 보면 김민재 선수가 다이어보다 더 낮은 평가를 받을 이유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이적설에 현실이 될까?

이러한 김민재 선수의 저평가는 이적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투헬 감독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놀라운 자질을 갖고 있다. 우리는 중앙 수비가 4명이 있기 때문에 매우 기쁘다. 훈련의 질이 더 좋아진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결국 김민재 선수는 훈련에서 질을 높여주는 선수에 불과한 것이 뮌헨에서의 현재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방출이 유력한 선수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김민재 선수는 이탈리아 인터 밀란 이적설이 돌고 있고 우파메카노 선수는 잉글랜드 맨유와 연관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매각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카더라 통신일수도 있지만 현재 상황이 김민재 선수에게 그다지 좋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직 시즌 7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이고, 투헬 감독도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날 것이기 때문에 많은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묵묵히 훈련 소화

묵묵히 훈련을 소화하며 이런 좋지 않은 상황에 동요하지 않고 있는 김민재 선수는 말을 아끼는 모습인데요. 실력면에서 의심의 여지가 전혀 없기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김민재 선수가 다시 한번 비상하는 시기가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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