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 34R 프리뷰 [ 포항 vs 수원FC ]

안녕하세요. 라인골드 501입니다. 드디어 스플릿 라운드가 시작됩니다. 본격적인 순위 싸움이 시작되는데요. 현재 상위 그룹은 물론이고 하위 그룹도 난리가 났습니다.ㅎ 상위그룹은 우승 경쟁, 하위 그룹은  생존경쟁에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마지막 5경기 싸움이 진행될 것 같은데요. 그 첫 라운드(34R) 프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스포츠

포항 vs 수원 FC 12일 만에 리턴 매치!!

2024년 10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집니다. 12일 만에 같은 자리에서 펼쳐지는 리턴 매치인데요. 정규리그 최종전이었던 33R에서 1대 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포항의 안재준선수가 전반 막판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수원 FC 지동원선수가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이제 파이널 A로 무대를 바꿔서 치르는 경기인만큼 양 팀 모두 산술적으로는 우승이나 아챔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첫 경기 결과가 남은 시즌의 향방을 결정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포항, 리그와 아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

포항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면서 4위에 자리했습니다. 중앙수비에 이규백선수와 골키퍼 윤평국선수가 들어오면서 수비 부분이 눈에 띄게 좋아진 게 결정적이었는데요. 후방에서 안정감을 찾은 포항은 아챔 포함 홈 4연전에서 3승 1 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포항은 아챔 경기가 굉장히 부담감으로 다가올 전망입니다. 수원 FC전을 치르고 22일 태국 부리람으로 원정 경기를 치르는 일정인데요. 그다음 경기가 바로 동해안 더비입니다. 

포항은 현재 리그와 아챔 어느 한쪽에 무게추를 두고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신중하게 준비를 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2주 휴식 후에 경기를 치르는 것이기 때문에 로테이션보다는 아무래도 두 경기 모두 집중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포항은 일단 이동희선수와 이호재선수를 제외하고는 부상자는 없는 상황입니다. 

수원 FC, 일단 무승의 고리를 끊겠다.

수원 FC는 파이널 A행을 확정 지은 후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이천으로 단기 전지훈련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수원 FC는 훈련장 문제 때문에 휴식기에 자주 나갔다 오는 상황인데요. 이번에는 분위기를 다지는 데 주력하는 듯 보입니다. 

최근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이제 강등에 대한 부담이 없어진 만큼 김은중감독은 남은 경기 동안 '사고 한번 쳐 보자!'라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듯합니다. 

일단 수원 FC는 무승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최근 5경기에서 2 무 3패로 승리가 없습니다. ㅜㅜ

다행히 지난 포항전에서 극장 골로 인해 무승부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터닝 포인트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이용선수가 부상에서 돌아와 팀에 더욱 안정감을 주고 있는데요. 기존 포백 전술로 다시 전환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강상윤선수의 부상으로 허리 쪽 기동력이 다소 떨어지기는 했지만 일단 다른 부상자들이 없는 만큼 그동안 잘했던 것에 초첨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수원 FC는 강상윤선수를 제외하고는 백배종선수, 정민기선수등 골키퍼 자원만 출전이 불가능할 뿐 필드 플레이어는 모두 정상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하니 이번 경기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올 시즌 팽팽한 승부

양 팀은 올 시즌 세 번 만나서 1승 2 무로 수원 FC가 근소하게 앞서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한 번도 없었던 양 팀 간 무승부가 올 시즌만 벌써 두 번 나온 게 이채롭습니다. 그만큼 팽팽했다는 증거겠죠. 

양 팀 모두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멋진 경기 팬들에게 선사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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