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인골드 501입니다. K리그 1 33R 프리뷰 [광주 vs 서울]에 이어 인천과 강원의 33R 경기 프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절실한 승리가 필요한 두 팀의 맞대결!
2024년 10월 06일(일) 오후 3시 인천 전용구장에서 인천과 강원의 경기가 열립니다.
승리가 절실하게 필요한 두 팀입니다. 인천은 3경기 연속 무승으로 반등에 실패하면서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10위와 11위와의 승점 차가 3점인 데다 다득점이 4골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이기더라도 스플릿 라운드는 일단 최하위에서 시작할 것이 현재 확실해진 상황인데요. 순위보다는 어떻게든 승점 차를 동률로 만들거나 최대한 좁히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은 4연승 뒤에 최근 5경기 연속 승리가 없습니다. 우승을 넘보던 위치에서 선두권과 한 발짝 멀어진 3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두 팀 모두 중요한 시즌 마지막 경기인데 경기력이 따라주지 않는 문제로 똑같은 고민을 좀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두 경기 유효슈팅 단 1개! 인천은 다양한 득점 루트가 필요
인천은 3경기 연속 골 침묵 중인데요. 최근 두 경기에서 유효슈팅 총합이 단 1개입니다. 골문 근처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거의 못 만든다는 건데 장기 부상을 당한 제르소선수가 예전의 폼을 되찾는데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무고사가 집중 견제를 당하는 상황에서 결국은 다양한 공격 루트, 다양한 득점원이 필요한 상황인데 최영근감독이 부임하고 7경기에서 단 3골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서 최영근감독이 주창한 공격축구가 지금까지는 잘 먹혀들지 않았다는 말도 되겠습니다.
최근 살아남는 문제에 직면한 만큼 최영근감독이 인천 선수들에게 익숙한 쓰리백으로 돌아가서 안정적인 선수비 후역습으로 임할지 아니면 기존 전술을 밀고 나갈지 한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고사는 8월에만 3골을 넣는 좋은 페이스를 보였는데 9월에는 국대와 소속팀에서 아직까지 골이 없습니다. 최근 강원전 3경기에서 인천이 넣은 2골이 모두 무고사가 책임을 졌는데요. 이번 경기에서도 역시 무고사의 발끝, 그리고 이마가 굉장히 중요해 보입니다.
우승 넘보던 강원의 최근 5경기 무승 치명타!!
강원은 최근 5경기에서 4득점 9실점을 했습니다. 그 이전 5경기에서 14득점 6실점 한 것과 비교했을 때 공수에 두루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것을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윤정환감독이 쓰리백도 써보고 골키퍼도 바꿔보고 중앙미드필드에도 변화를 줘봤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 가지 호재라면 발 빠른 윙어 김경민이 발목 부상으로 2주 넘게 결장했다가 복귀할 예정이라는 겁니다. 아마도 후반 조커로 출전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요즘 강원에서 가장 핫한 선수가 황문기선수인데요. 지난 대구전에서 '내가 바로 국대다.'라는 것을 만천하에 보여주는 프리킥 득점을 선보였습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을 인천에서도 보여주고 싶어 할 것 같은데요. 이날 경기에서도 멋진 경기력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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