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 34R 프리뷰 [ 인천 vs 제주 ]

안녕하세요. 라인골드 501입니다. 인천과 제주의 34R 프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스포츠

 

2024년 10월 19일(토) 오후 4시 30분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에서 인천과 제주의 34R 경기가 열립니다. 

인천은 승점 32점으로 최하위에 있고, 제주는 승점 41점으로 8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천은 다득점을 따질 때 당장 최하위 탈출이 어려울 수 있어도 어떻게든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승점 차를 좁히기를 바랄 것 같고요. 제주는 이날 승리하면 잔류의 5부 능선을 넘게 됩니다. 

올 시즌 3번의 맞대결 1대 0 승부 - 제주가 2승 1패로 앞서

인천은 최근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습니다. 4경기 연속 승리가 없고 4경기에서 1골을 넣는 데 그쳤습니다. 제주는 패승승패승 중이고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대전을 꺾으면서 분위기를 올렸습니다. 

인천은 홈에서 11경기 연속 승리가 없고, 제주는 최근 원정 8경기에서 7패를 당했습니다. 홈에서 약하고 그리고 원정에서 약한 팀들의 대결이어서 그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올 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1대 0 승부였습니다. 제주가 2승 1패로 조금 앞서는 모습인데요. 3경기 모두 후반 늦게 외국인 선수가 득점을 터뜨린 팀이 승리를 가졌갔다는 점도 이 경기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중원 싸움이 포인트 - 인천 이명주 파트너 고민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는 중원 싸움이 치열할 것 같은데요. 이 포인트 상기하시면서 경기를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천은 가장 믿었던 이명주, 신진호 조합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팬들이 원성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조합의 활동량 자체가 적기 때문에 중원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평가와 공격진으로 뻗어나가는 패스가 좋지 않기 때문에 공격진이 찬스를 만드는 횟수도 적다는 그런 평가가 있습니다. 최영근감독도 당연히 고민을 했을 텐데요. 그래서 지난 강원전에서 부상을 당한 신진호선수를 대신해서 윙백 정동윤선수를 이명주 파트너로 세웠는데 썩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신진호선수가 햄스트링 부상인데 과연 중원을 어떻게 구성할지 아마 계속해서 고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탈로 후반 투입 재미 - 제주 김학범감독의 노림수

제주 김학범감독도 중원 조합을 어느 정도 정리해서 조금씩 반등을 이끌고 있습니다. 전반기 제주 최고의 선수 이탈로선수가 최근에 3경기 연속 후반에 교체로 투입을 하고 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건웅선수의 폼이 좋아진 점도 거기에 포커스를 맞출 수 있지만 일단 이탈로선수를 전략적으로 후반에 투입해서 90분 내내 중원의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겠다는 김학범감독의 전술로 보이는데요. 어느 정도 먹혀들고 있는 듯합니다. 지난 광주전도 그렇고 대전전도 그렇고 최근에 승리한 두 경기를 돌아보면 이탈로선수가 투입된 이후에 결승골이 나왔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기조를 인천전에서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두 팀 감독의 중원 수싸움을 상기하면서 경기를 지켜보면 한층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인천은 요니치가 강원전에서 퇴장을 당해서 두 경기 연속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날은 김현수선수 혹은 김동민선수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김준엽선수는 훈련에 복귀를 했다고 하니 이날 경기 출전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제주는 뚜렷한 추가 부상가가 없습니다. 구자철선수도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가 돌아와서 지금 엔트리 복귀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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