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인골드 501입니다. 2025년 5월 17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울산 HD가 맞붙습니다. 무너진 수비라인을 재정비해야 하는 강원과 살아난 공격력을 앞세운 울산의 대결은 2025 K리그1 14라운드의 핵심 매치 중 하나로 꼽힙니다.
강원FC, 수비 와해 이후 재정비가 급선무
강원은 직전 경기에서 김천 상무에 0:4 대패를 당하며 충격에 빠졌습니다. 리그 최소 실점 자랑하던 강원의 수비라인은 이 경기에서 완전히 무너졌고, 특히 좌측 수비라인의 붕괴가 뼈아팠습니다. 이혁과 홍철, 그리고 중앙에서 흔들린 신민규까지 전체적인 조직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공격 전환은 나아졌지만, 수비 전술은 여전히 예전 방식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가운데, 춘천 홈경기라는 이점을 살려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울산 HD, 에릭과 함께 살아난 공격력
울산은 코리아컵에서 인천을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에릭의 활약입니다. 최근 7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완전히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기에 허율도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경쟁 체제가 강화됐습니다.
김판곤 감독은 “공격에서 물꼬가 트였다”고 언급했으며, 이는 울산의 낮았던 기대 득점과 낮은 결정력에 대한 해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이 로테이션을 돌린 경기였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울산의 전방 압박과 세밀한 공격 전개는 점차 위력을 더해가는 모습입니다.
결장자 및 출전 여부
강원: 강윤구(부상), 이유현·강준혁·유인록(출전 미정)
울산: 김민혁(퇴장 징계로 결장)
전적과 흐름
-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강원이 울산에 2:1 승리를 거두며 원정 17연패를 탈출.
- 최근 6경기 맞대결은 3승 3패로 팽팽.
- 하지만 전체 전적은 울산이 17승 1무 3패로 압도.
- 무승부는 최근 21경기 중 단 한 번만 발생.
키플레이어
- 강원: 신민규 – 수비 밸런스의 핵심. 지난 경기 흔들리며 대패로 이어진 만큼, 회복 여부가 팀 운명에 직결.
- 울산: 에릭 – 최근 골 감각이 절정. 중앙에서의 연계 플레이와 마무리가 울산의 핵심 무기.
승부 예측
강원은 수비 재정비가 되지 않는다면 울산의 공격력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울산은 흐름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상태에서 자신감을 얻고 있고, 에릭이라는 확실한 득점원이 있다는 점도 유리한 포인트입니다.
예측: 울산 승
강원이 수비를 다잡지 못한다면 울산이 원정에서도 충분히 승점 3점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강원의 홈이라는 점에서 초반 실점은 경계해야 할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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