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가을 축구 시작 32R 프리뷰 [전북 VS 제주]

안녕하세요. 라인골드 501입니다. 어제 치러진 32R 대전과 울산, 포항과 인천의 경기는 많은 골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울산과 포항이 각 1대 0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울산은 대전원정의 징크스를 깨뜨리면서 선두를 굳건히 지켰고요. 포항은 홈 2연승을 거두면서 단숨에 4위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오늘은 토요일 경기 전북과 제주의 32R 프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스포츠

전북이 전북다워졌다. 하지만~~~ 공격이 아쉽다.

2024년 9월 28일(토)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홈팀 전북과 원정팀 제주의 32R가 펼쳐집니다. 

최근 리그 5경기 무패를 달리면서 본궤도에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북인데요. 지난 대전과의 경기에서 0대 0을 무승부를 거두면서 비록 승점 1점이지만 원정에서 얻은 승점이라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전북이 반등할 수 있었던 힘은 역시 수비라고 생각이 듭니다. 최근 4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전북은 이영재선수를 중심으로 위에서 누르고 김태현선수의 공격 가담을 최소화하는 다소 수비적인 전략을 통해서 수비 안정화에 성공했습니다. 이렇게 수비 라인을 고정시키면서 조직력을 높은 선택도 좀 맞아떨어진 듯 보입니다. 

하지만 다소 내려선 정적인 형태다 보니 공격은 아쉬움이 좀 들기도 합니다. 5경기 무패를 달리는 동안에 넣은 골이 3골밖에 없는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무득점 경기도 2번이나 나왔고요. 일단 김두현감독은 공격력보다는 기동력이나 수비력 등을 강조하면서 좋은 공격 자원들을 벤치에 앉히는 다소 보수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이는 강등권에 위치한 현실론에 근거한 선택이겠지만 전북이 갖고 있는 공격 자원들의 퀄리티를 감안하면 다소 좀 아쉬운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 일단 지난 대전전에서 안톤선수와 충돌해 쓰러진 송민규선수는 어깨 쪽 부상을 입어 이번 경기에 나설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박진섭선수의 상태는 호전되어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숨 돌릴 시간이 없다. 긴장의 연속 제주... 강등권가 멀어지는 묘수를 찾아라.

제주는 지난 광주 원정에서 2대 0 승리를 거두면서 한숨을 돌렸습니다. 제주는 진짜 위기다 싶을 때 승로로 바꾸는 묘한 힘이 있습니다. 지난 경기 승리로 강등권과의 승점 파를 벌렸지만 안심할 단계까지는 아니고 제주도 한 경기 한 경기가 긴장의 연속을 것 같습니다. 제주의 승리 공식은 명확합니다. 제주가 최근 승리한 3번의 경기를 보면 모두 무실점 승리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제주는 실점하면 졌습니다. 무승부조차도 없었습니다. 결국 제주는 기본적으로 수비가 안정화되어야 승리의 기회를 노릴 수 있다는 건데요.

임채민, 김건욱, 이주용선수가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는 것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이들을 앞세웠던 지난 광주전에서도 무실점 승리를 거뒀듯 남은 일정에서도 이들의 안정감 있는 수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듯합니다.

공격 쪽에서는 카이나선수의 활약에 조금 고무적인 모습입니다. 제주는 남태희선수의 출전 가능성이 여전히 반반인 듯합니다. 

 

전북, 제주와의 홈경기 절대우위

올 시즌 양 팀 맞대결은 1승 1패로 팽팽합니다. 양 팀 모두 홈에서 승리를 챙겼습니다. 

특히 전북은 최근 제주와의 홈 맞대결에서 8승 2 무 1패로 절대 우위에 있었다는 점에 큰 기대를 할 것 같고요. 제주는 원정 4연패를 지난 광주전에서 끊었다는 점을 아마 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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